부산 비엔나청소년음악콩쿠르 수상자 소식
  • 비엔나(austriakomv) 2019-03-0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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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엔나청소년음악콩쿠르 부산대회 6학년대상 정명심>



    비엔나청소년음악콩쿠르 다음대회 5월 18일 대구, 6월 22일 울산에서 개최


    지난 2월 23일 부산 다누림홀에서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스트리아음악협회가 주최한 비엔나청소년음악콩쿠르가 열렸다.


    피아노부문 초등부 학년대상은 주은우(인천유치원), 송채은(양정초), 임희소(은월초), 안규리(상안초), 신민진(기성초), 고다현(내곡초), 박고균(기성초), 유은산(오션초), 이준서(신도초), 정명심(옥산초), 관현악대상은 강태겸(홈스쿨), 이종환(울산예고), 성악대상은 김채언(온천초) 양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피아니스트 윤보라, 피아니스트 표세구, 플루티스트 길명훈, 테너 문한솔, 바이올리니스트 백재진 동의대 교수가 심사를 맡았다.


    피아니스트 윤보라 교수는 재능있는 학생들이 많이 보인다며 학생들이 참고할 만한 총평을 다음과 같이 남겼다.


    유치부와 초등부는 음악적표현이 부족하고 타건을 할때 위에서 직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부분을 자제 해야하고 프레이즈 끝처리가 미흡한 경우를 종종 보인다.


    특히 2, 3학년은 페달사용이 부족하거나 생각없이 사용되며 곡의 내용은 풍부하고 어려워지는데 곡의 이해가 부족한 것 같다며 전반적으로 클래식한 소나티네의 이해부족을 지적했다.


    4, 5, 6 학년은 너무 빠른 템포를 지향하다가 중요한 곡의 구성이나 멜로디라인을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중고등부는 고학년으로 갈 수록 좀 더 넓은 이해력과 구성이 보여져야 하는데 어려운 곡들을 하다보니 이러한 부분을 놓치고 연습하는 것 같다고 평했다.


    바이올리니스트 백재진 교수는 참가자들의 수준이 비교적 높은편이라며 음악을 재미있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천천히 즐길 수 있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엔나청소년음악콩쿠르 다음대회는 5월 18일 대구, 6월 22일 울산에서 개최되며, 준대상 이상 수상자들이 참가하는 전국결선은 11월이나 12월 중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국결선대회 전체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외에도 빈국립음대 입학시 1년 수업료가 부상으로 주어지고 부문별 대상 수상자들도 장학금과 상장을 받게 된다.


    특히 2019년 전국결선 대회에는 바이올린 특별상으로 준비된 이탈리아 현악기 명장 알반 마티아스의 1689년산 바이올린과 독일 마이스터 비올라의 1년 무상대여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지도 관심거리다.


    알반 마티아스 바이올린은 1억원대의 명품바이올린으로 지난대회 수상자는 년보험료로 백만원이 훌쩍 넘는 금액을 지불했다고 알려오기도 했다.


    대회운영이사 정마들렌씨는 비엔나청소년음악콩쿠르는 회가 거듭될 수 록 권위있는 음악경연대회로 인정 받고 있다며, 공정한 대회를 통해 훌륭한 연주자를 많이 배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비엔나 청소년 음악 콩쿠르는 한국 오스트리아 음악협회가 주최하고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 무역대표부, 크로바산업&크로바보면대, 오스트리아 쿠쿠쿠뉴스, 쿠쿠쿠 악기은행, 비엔나 워킹투어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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